탄자니아여행기(9) / 잔지바르 비치 리조트(Zanzibar Beach Resort) 잔지바(르)는 탄자니아 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이다. 페르시아어 "Zanzibar"는 "검은해안"을 의미하 는데 19C말까지 끔찍한 노예시장이 있었던 질곡의 땅이었다. 아프리카 각지역에서 생포된 흑인노예들은 이곳 경매장에서 제국주의 각국으로 팔려나갔다. 중심가인 스톤타운은 세계문화유.. 여행 2011.02.18
탄자니아여행기(8) / Dar Es Salaam으로 돌아오며, 코코비치 롯지에서 2박을 할동안 일몰을 볼 수 없었다. 지평선이 아니어도 붉게 넘어가는 해를 보고싶었는데 - 아프리카에 오고 싶던 이유중 하나는 물건너 갔다. 일출은 방위각이 틀려 진작 포기했다. 밤 - 수없이 쏟아지는 별빛을 기대했었는데. 어렴풋이 은하수(우리은하의 중심부근이란다)같은.. 여행 2011.02.18
탄자니아여행기(7) / 셀루스동물보호구역 카사파리(3/3) Car Safari를 출발할때 롯지에서 점심도시락(Lunchbox)을 준비해 주었다. 사파리중에 안전한 곳을 찾아 테이블을 차리고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는 베이컨을 넣은 마카로 니다. 점심식사 사파리중 가장 예민하고 촬영이 어려운 동물은 얼룩말이다. 50M정도만 접근해도 금방 도망가 버리기 .. 여행 2011.02.18
탄자니아여행기(6) / 셀루스동물보호구역 카사파리(2/3) 개체수가 많은 기린도 임팔라와 같은 처지가 되긴 했지만 그 긴 속눈썹을 잊을 수가 없다. 앉아 있는 기린은 동물의 왕국에서도 본 기억이 없다. 기린 다시 만난 이름모를 파랑새 어릴적 대구의 달성공원(갑자기 난 기억 : 그 시절 달성공원 입구에는 입장권을 걷는 거인이 있었다)에서 본.. 여행 2011.02.15
탄자니아여행기(5) / 셀루스동물보호구역 카사파리(1/3) 아침부터 보슬비가 내렸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비가 오면 동물들을 거의 볼 수가 없단다. 가이드들은 꽤나 애가 탔던 모양이다. 다행히도 비는 금방 그쳤고 햇살이 쨍하다. 이제 Safari Car를 타고 동물보호구역안으로 들어간다. 동물보호구역과 외부와의 경계에 담장이나 철조망같은시.. 여행 2011.02.15
탄자니아 여행기(4) / 루피지강의 보트사파리 루피지강(Rufiji River)은 탄자니아에서 가장 큰 강으로서 발원지로부터 약 300Km를 달려 인도양으로 들어간다. 루피지는 흙빛이긴 했으나 더럽지는 않았다. 인근주민들이 강가에 나와 목욕을 하기도 하고, 더러는 어떤 목적인지 보트가득 강을 건너기도 한다. 셀루스보호구역내에는 많은 종.. 여행 2011.02.14
탄자니아 여행기(3) / 셀루스동물보호구역내 짐비자롯지로.. 동물의 왕국에 자주 등장하는 세렝게티국립공원은 탄자니아의 북부지역으로서 국경을 넘어 케냐 남부지역인 마사이 마라로 이어진다. 그 지명도 때문에 사람이 동물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이 사람을 구경하는 형국이란다. 우리는 보다 한적한 셀루스동물보호구역(Selous Game Reserve).. 여행 2011.02.14
탄자니아 여행기(2) / 다(르) 에스 살렘에서 한국에서 탄자니아까지의 직항로는 없다. 인천공항에서 카타르의 도하까지 11시간, 도하에서 2시간 체류후 탄자 니아의 실질적인 수도 다(르) 에스 살렘(Dar es Salaam / 아랍어로 평 화의 항구라는 뜻이란다)까지 다시 5시간 비행기를 타야한다 공항에 도착하여 숙소로 이동하던 중 처음부터 .. 여행 2011.02.12
탄자니아 여행기(1) / 황열병 예방접종 지평선위로 넘어가는 붉고 커다란 해, 방갈로 위로 쏟아지는 무수한 별들, 초원을 가로지르는 수많은 초식동물들과 사자나 표범의 사냥광경, 한적한 도로, 싼 물가, 그지없이 순박한 사람들 ...대체로 이런 것들이 내가 기대한 아프리카의 모습이었다. 물부족과 기아, 다이아몬드나 석유.. 여행 201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