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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여행(20230629 ~ 0707) / (2) 노르웨이/피얼랜드 빙하박물관, 뵈이야 빙하, 게이랑게르 피오르드, 달스니바전망대

2023/7/1(3일차) 피얼랜드 빙하박물관 Fjærland Glacier Museum(NORSK BRE MUSEUM)로 가는 길이다. 피오르드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져 있는 도로는 말그대로 그림같은 풍경이다. 빙하박물관에서는 필름을 상영하는데 유럽 본토에서 가장 큰 빙하 요스테달스빙하(Jostedalsbreen)와 그 주변의 자연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Falkeblikk Film Production에서 제작했으며 2020년 여름에 개봉했다는데 유럽에서 가장 큰 폭 20m, 높이 4m의 5:1 형식의 매끄러운 파노라마 화면으로 상영되어 장쾌하다. 요스테달스빙하(Jostedalsbreen)의 일부분인 뵈이야 빙하 (Bøyabreen Glacier)를 본다. 요스테달스 빙하는 487㎢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

여행 2023.07.26

북유럽여행(20230629 ~ 0707) / (1) 노르웨이/플룸산악열차, 훌드라와 트롤

2023/6/29(1일차) 10:50 인천국제공항 - 19:00 노르웨이 오슬로 가드모엔(Oslo Gardermoen) 국제공항 오슬로에 늦게 도착한 탓에 호텔은 공항 바로 옆의 컴포트 호텔 런웨이(Comfort Hotel Runway)이다. 2023/6/30(2일차) 몇시간을 달려 산악열차를 타기 위해 플룸역에 도착한다. 1923년부터 약 20년간 건설한 총길이 20km의 노선에는 20개의 터널이 있으며, 이 중 18개는 수작업으로 건설된 플룸 산악열차(Flåmsbana)는 플룸(Flåm)과 뮈르달(Myrdal)사이를 왕복하며 기차여행자 커뮤니티인 The Society of International Railway Traveler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 25개 중 하나로 선정되었는데, 시..

여행 2023.07.26

캅카스(코카서스)여행(20220912~0923) / (14) 바쿠 플레임타워, 구시가지 이체리세히르, 모하메드 모스크, 메이든타워, 헤이다르 알

2022/9/21(10일차) 아제르바이잔(Azerbaijan)의 수도 바쿠(Baku)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TV타워의 27층에 있는 타워 테라스 레스토랑(Tower Terrace Restaurant)은 1시간 20분만에 360° 회전하기 때문에 도시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는 비행기 도착시간 때문에 밤 9시가 넘어서야 이 곳에 도착했으므로 허겁지겁 플레임타워의 사진부터 찍는다. 바쿠의 플레임타워(Flame tower/불꽃타워)는 알로브(Alov)타워라고도 불리우는데 아제르바이잔어 ‘Alov’는 ‘화염’이란 뜻이다. 불꽃을 형상화한 3동의 다목적 초고층 빌딩으로 야간에는 레이저조명을 입혀서 장관을 연출한다. 아제르바이잔은 산유국이고 자연적으로 새어 나오는 천연가스에 불이 붙어 비가 와도 꺼지지 않고..

여행 2023.04.29

캅카스(코카서스)여행(20220912~0923) / (13) 트빌리시 벼룩시장, 가브리아제 시계탑, 유황온천탕

2022/9/21(10일차) 아제르바이잔의 바쿠로 가기 위해서 트빌리시로 다시 돌아왔다. 쿠라(Kura)강변에 있는 트빌리시 벼룩시장(Flea Market)에는 과거에 이나라가 그루지아란 이름으로 소비에트 연방의 일원이었던 까닭에 러시아에서 사용했을 법한 그림, 서적, 그릇, 전등들이나 훈장, 동전등 잡다하고 빈티지한 수집품들을 판다. 트빌리시에는 특이한 모양의 명물 시계탑이 있는데, 정시가 되면 천사가 나와서 종을 치고 들어간다. 이 시계탑은 사실은 공연예술극장 Rezo Gabriadze Marionette Theater의 매표소인데 줄여서 가브리아제(Gabriadze)시계탑이라 부른다. 아바노거리(Abano St.)에 있는 유황온천 공중목욕탕구역에서는 바로 위로 나리칼라 요새(Narikala Fort..

여행 2023.04.29

캅카스(코카서스)여행(20220912~0923) / (12) 쿠타이시 바그라티대성당, 겔라티수도원, 사타플리아 자연보호구역

쿠타이시(Kutaisi)의 시내북부에 있는 바그라티 대성당(Bagrati Church)은 11C 초반 바그라트3세 통치기간중에 건축되었으며, 1692년 오스만제국의 침략으로 황폐화되었다가 1952년부터 고고학적 연구와 함께 복원과 보존작업이 시작되었다. 1994년 인근의 겔라티수도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나 신뢰성을 잃은 복원을 문제삼은 유네스코에 의해 2017년 세계문화유산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겔라티수도원(Gelati Monastery)는 바그라티 대성당에서 동북동쪽으로 10Km, 차로 20분쯤의 거리에 있다. 1106년 세워졌으며 매끄럽게 깍인 큰 블록의 정면, 균형잡힌 비율 및 외부장식용 블라인드 아치가 특징이며, 내부의 프레스코화도 유명하다. 1994년 바그라티대성당과 함께..

여행 202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