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9. 21(5일차)
킹파워 마하나컨(King Power Mahanakhon/คิง เพาเวอร์ มหานคร)의 스카이워크(Skywark)로 간다.
이 건물은 실롬(Silom) 중심상업지구에 있는 78층, 314M 높이로 2016년 개장한 호텔, 오피스, 레스토랑, 상점등의 복합용도의 초고층 건물이며, 개장당시 태국에서 최고 높이의 건물이었다.(지금은 2018년에 완공된 아이콘시암의 Magnolias Waterfront Residences가 318m로 방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이 건물의 엘리베이트로 약 50초만에 74층 실내 전망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74층에는 인도어 360도 파노라마 전망대가 있고, 옥상층에는 314m 높이에서 어떤 장벽도 없이 방콕의 모든 방향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전망대가, 한쪽에는 이 건물의 하이라이트인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있는데 이 전망대는 건축물의 외부에 걸친 유리 바닥으로 만들어졌다. 건물과의 연결 안전성과 강도를 고려하여 철골과 강화유리를 사용하였으며, 유리전망대에 입장할 때에는 유리가 상하지 않도록 천으로 된 덧신을 신어야 한다.
이 건물은 2011년에 기존에 있던 마하나칸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세워졌는데 디자인회사인 Büro Ole Scheeren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P&T Group과 Plan Associates 등의 회사가 건설하였다.
2018년 King Power그룹이 매입하여 건물 이름에 그룹명이 들어갔다.
King Power Mahanakhon의 외형 디자인을 담당한 디자이너 올레 쉐렌(Ole Scheeren)은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가중 한명으로서 이 건물을 독특하고 현대적인 외관을 구현하였는데, 건물 입면을 직육면체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잘라 내면서도 잘린 부분이 전체적으로 나선모양을 이루도록 하였고, 잘려진 부분의 내부층을 노출시켜 도시 전망과 상호 차단하지 않는 형태로 함으로써 특히 야경이 아름답도록 만들었다.
이번 여행에서 3일차에 또 다른 초고층건물인 바이욕스카이호텔(Baiyoke Sky Hotel)의 76층 방콕 스카이 레스토랑(Bangkok Sky Restaurant)에서 점심으로 해산물과 세계음식 뷔페를 먹었는데 음식은 고만고만했다.
이 빌딩은 1997년에 완공된 84층의 호텔건물로 최고높이는 309m이며, 77층에는 전망대, 83층에는 루프탑 바와 360도 회전하는 루프 데크가 있다. 킹파워 마하나컨에 이어 태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2일차에 반 이산 므앙 욧(บ้านอีสานเมืองยศ)이라는 태국음식점에서 ‘찜쭘’이라는 토기항아리에 끓이는 샤브샤브같은 요리를 먹었는데 가성비가 너무 좋았다.
얼마전 TV프로그램 ‘뚜벅이삼총사’에 나왔던 집인데, 가게이름을 영어로 써 놓은 곳이 없어서 태국어를 모르면 구글맵을 믿고 들어가서 확인하시길...
그 외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는 태국음식은 망고밥, 모닝글로리 정도였다.
22:45 방콕수완나폼 국제공항 – 9/22 06:05 인천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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